사유리 & 아브라함 키스트-오카자키

태양 광선이 지평선 위로 뻗어 나가면서 이미 분주하게 움직이는 대도시 일본 도쿄의 북적거림에 합류합니다. 사유리와 아브라함 키스트-오카자키 부부는 기차역에서 교인들을 격려하고 기도하러 가는 길에 어깨를 맞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있습니다. 새로운 곳으로 여행하다 보면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며 길을 잃을 기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구의 99%가 무신론, 불교 또는 대체 종교를 믿는 이 나라에서 목회자들에게는 길을 조금만 벗어나도 예상치 못한 전도의 기회가 생깁니다.

안수받은 RCA 사역자 사유리와 아브라함 키스트-오카자키는 일본 그리스도의 연합 교회 소속인 구가하라 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와 지역 모임을 방문하며 전국적으로 전도 및 리더십 훈련을 위해 설교하고 있습니다. 사유리는 일본그리스도연합교회의 전국교단여성회연합회와 함께 교회를 충실히 섬기는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하고 있으며, 아브라함은 메이지학원대학교에서 기독교 입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