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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한 교회는 보다 지속 가능하고 의미 있는 선교 방법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과테말라의 한 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들을 돕기로 했습니다.

By 로렌 포사이스

지난 6월, 볼더의 올소울스 교회에서 모인 소수의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과테말라 시티로 날아가 파트너 교회인 이글레시아 벨렌을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Iglesia Belen은 취약한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자급자족하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단체인 Children's HopeChest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미국과 캐나다의 기독교 커뮤니티를 전 세계 커뮤니티와 연결하여 이를 지원합니다.

우리 교회와 이글레시아 벨렌의 파트너십은 선교를 다르게 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단기적이고 프로젝트 기반이 아닌 장기적이고 현지 지도자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관계형 모델을 원했기 때문에 희망상자 모델에 매료되었습니다.

이글레시아 벨렌과의 파트너십은 어떤 모습인가요? 우리는 교회 근처의 빈민가인 라 리모나다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재정적으로 지원합니다. 연중 내내 편지, 이메일, 동영상을 주고받으며 1년에 한 번씩 방문을 통해 직원과 아이들을 만나고, 지도자들을 격려하며, 일주일 동안 이 사역에 동참합니다. 그곳의 HopeChest 리더들은 모두 과테말라인으로, 문화에 대해 가르치고 통역하며 우리를 안내합니다. 이러한 관계는 이글레시아 벨렌 교회와의 관계만큼이나 강력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아이들이 영양실조, 폭력에 대한 두려움, 어려운 가정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과테말라의 5세 미만 어린이 10명 중 4명은 영양실조 상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은 단순히 함께 식탁에 앉는다는 즐거움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투자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아이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단연 아이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서로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우리는 함께 웃고, 춤추고, 예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호스트들이 노래와 춤으로 우리를 예배로 인도했는데, 마치 축제처럼 느껴졌습니다. 7명의 팀원 중 막내였던 조나는 일주일이 끝날 무렵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하면서 그 느낌을 잘 표현했습니다. 우정과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라는 느낌이 이렇게 빨리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기적입니다.

저희 팀은 어떻게 하면 기쁨과 연결이라는 선물을 미국 교회에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분열된 것처럼 느껴지는 요즘, 어떻게 하면 Iglesia Belen 어린이와 직원들처럼 교회가 가족처럼 될 수 있을까요? 그들의 사명 선언문에는 아이들에게 집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실제적이고 가시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진정한 보살핌을 자신들을 넘어서서 우리까지 포용하는 것에 대해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곳의 공동체는 정말 다르게 느껴졌고 저희는 그것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는 친한 친구를 떠나보낼 때처럼 "곧 또 보자"는 의미로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제 남편이자 올소울즈의 목사인 윌은 밴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이글레시아 벨렌의 목사와 청소년 몇 명으로부터 다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뭔가 진지한 대화가 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아니었죠. 그들은 그냥 장난을 치고 있었고, 함께 웃기 위해 아무 이유 없이 그를 돌려보낸 것이었습니다. 그는 바로 돌려줬어요. 가족이란 원래 그런 거잖아요.

로렌 포사이드는 콜로라도주 볼더에 있는 올소울즈 볼더 교회(RCA)의 멤버로, 이글레시아 벨렌 및 어린이 희망상자와 협력하는 사역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