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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젊은이들에게 진정한 리더십 역할을 맡겨야 합니다.

By 펠리페 카르발류

제 이름은 펠리페 카르발류이고 젊은 집사입니다. 저는 교회 공동체 전체에 의해 리더십으로 성장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자란 저는 17년 동안 새생명개혁교회(비다 노바)에 다녔고, 교회 전체가 저를 키웠다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 가족은 제 직계 가족의 연장선상에 있었고, 제가 복도를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울 때 부모님은 저를 지켜봐 주셨습니다.

제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함께 자란 아이들이 교회에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되었고, 우리 교회 청소년들이 거의 사라지고 나서야 교회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무렵 저는 처음 시작했던 대규모 청소년 그룹에 남은 다섯 명 중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관심 있는 부모님의 개입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16살이었을 때 한 어른이 저와 여동생, 그리고 다른 두 명에게 연락을 해왔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청소년 팀을 구성해 달라고 요청했고, 우리는 함께 한때 함께 모였던 아이들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저희 작은 팀은 새로운 사람들이 새생명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면서 흥분했습니다. 비록 청소년 그룹 전체를 다시 데려오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사역에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흥분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저희를 모이게 하고 이끌어 주었던 부모님도 교회를 떠났고, 저희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리더를 찾았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시점에서 우리는 성인 감독자 없이 청년 리더로 계속 활동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청년 사역을 맡은 지 약 8개월이 지났을 때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었지만 장로들은 콘시스토리와 교회의 젊은 리더들 사이에 단절이 있음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때 담임 목사님과 장로님들은 새로운 사람들을 콘시스토리에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그 기회를 고려해 보라는 요청을 받고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것이 청년 사역을 교회 전체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17살에 집사가 되었고, 4년째 집사회에 속해 있습니다. 콘스토리스트가 모일 때마다 저는 이 모임을 통해 배우고, 청소년들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얻고, 젊은 세대가 일어나 그리스도께 삶을 바치는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그 비전의 섬광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과 청년들은 우리 교회의 모든 영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으며, 교회 전체의 사역에 참여하고 계획하고 이끌고 있습니다. 그들은 디모데전서 4장 12절 말씀처럼 "아무도 네 청년을 업신여기지 말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순결에 있어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라"는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교회가 젊은 리더들을 어떻게 격려할 수 있을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제 대답은 교회가 그들을 진정으로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젊은 리더들은 실패하더라도 거부당할 염려 없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야 합니다. 그런 종류의 권한 부여는 자신감을 키워줍니다. 이런 은사를 맡겨주신 하나님과 새생명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교회도 하나님의 미래를 함께 살아가면서 젊은 리더들을 신뢰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고려하길 바랍니다.

펠리페 카르발류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뉴라이프개혁교회의 집사로, 청소년 그룹의 공동 대표이기도 합니다.